슬로우 라이프 ·
2022/06/16

저도 끄빌님 옆을 빌붙어 슬쩍 지나가곤 했었는데
오늘은 자꾸 우울증이 올라오네요.
속상해요 ~~

적적(笛跡) ·
2022/06/16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는건 행복하고 기쁜일입니다
미혜님 밥잘먹어요~~

얼룩커
·
2022/06/16

아. 우석님 이 답글에 울컥.
아 속상하네요.
언제든 짧든 길든 진심을 주고받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기에 그것들을 나누던 사람들과 이렇게 맥없이 끝나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네요.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척 지나다니며 늘 다 알아주던 분이
이젠 없을 것이 마음 아프네요.

그럼에도 아프지만 또 진심을 나누겠죠
남은 우리들은,

다시 돌아와 지나다니시길.. 함께 기다려봅니다.

얼룩커
·
2022/06/16

루시아님. 하지마요.
그말에 또 울컥.ㅜㅡㅠ.
진짜 아침부터 루시아님 땜에
ㅠㅡㅠ

콩사탕나무 ·
2022/06/16

저도 우석님 글에 울컥해서 눈물을 쏟아 버렸네요.

앞으로 이곳에서 머물기 위해서는 무뎌져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더 아프고 싶지 않은 이기적인 마음이 듭니다.
쓸쓸히 떠난 당사자의 마음은 또 오죽할까 싶어요.
속절없이 겪은 이별에..
마음이 먹먹하고 쓰려요.
이 빌어먹을 감성은 바람만 불어도 휘둘리고 눈물을 쏟네요.

얼룩커
·
2022/06/16

ㅠㅡㅜ
그져, 제가 돈내고 구독할 날이 오는 건가 싶어요.
혼돈입니다.
어제 오늘ㅜ

콩사탕나무 ·
2022/06/16

얼룩패스는 기한이 지나면 돈 받겠다는 건가요?
얼떨결에 하긴했지만
약관 읽지않고 보험 가입하는 느낌이라 찝찝 ;;;
오늘은 볼일을 보다가도 머릿속에 온통 여기 일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ㅠ 멍~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기운 차리고 지나갈 사람 기다려봅시다 ㅜ
내 몸 내가 챙겨야져!!

표류기 ·
2022/06/16

행여 끄빌님이
지나갔을라나 해서 들렸건만...
아직 이군요.

식사하십쇼!
기운내서 버텨야 지나갈 때 볼 수 있으니...

풍덩!

적적(笛跡) ·
2022/06/16

우리의 끄빌은 밥잘먹고 사람들이랑 낄낄거리고
어제 마신 술로인한 숙취를 해장하느라 땀을 뻘뻘 흘리고 있을겁니다
그러길 바랍니다

얼룩커
·
2022/06/16

우석님, 슬라님, 콩사탕나무님.

저도 콩사탕나무님 , 우석님 글보고 울컥.
루시아님 글보고 결국 터졌어요.

그래요. 온라인 인연이 뭐라고..
오프라인보다 더 깊이 주고받은 마음에
속절없이 당했네요.

한동안 여운이 오래 갈 듯해요.
괜히 내친구가 혼자라는 마음만
느끼고 갔을까봐...더 마음아프네요.

그래도 다들 밥 굶지 마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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