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상 안 찍어도 괜찮아” 사실상 ‘자포자기’, 토트넘 떠날 일만 남았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에릭 다이어(29·토트넘 홋스퍼)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번 시즌 ‘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공식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그가 최근 10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다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내 영상은 안 찍어도 괜찮다”고 말하며 ‘자포자기’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10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오는 선수들의 출근길 쇼츠(짧은 동영상)를 올렸다. 해당 쇼츠에서 마지막 부분에 등장한 다이어는 구단 관계자에게 인사를 건넨 후 “내 영상은 안 찍어도 괜찮다. 어차피 영상을 안 쓸 걸 알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올 시즌 주전에서 완전히 배제된 데다,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떠나는 게 유력한 다이어가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