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김인호 · 글 한 줄 쓰는게 유일한 취미생활
2022/01/27
 도움을 요청 받는 입장에서는 저도 항상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게임을 처음 해보는 친구가 질문을 하면
-답답하네, 이걸 왜 못하지?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가 질문을 해도
-경력이 몇 년인데 이걸 하나 못 처리하나?

처음 운전 연수를 친구에게 해줄 때도
-나이가 몇 살인데 아직도 장농면허야?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다 보니 한 가지 깨달은게 있어요.
일상 생활에서의 왜 그런것도 못하니? 라는 질문은
가끔은 자기중심적 생각에서 오는 이기주의라는 것을요. 

 어머니 편을 들고 싶은 건 아닙니다.
다만 역지사지로 한 번 생각해 보시라고 부탁드리고 싶어요.

어머니 입장에서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아침밥을 해서 가족들 먹이는게 당연한데
늦잠을 자는 자식들을 보며 
-저렇게 게을러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한평생 가족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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