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너지 ·
2024/02/06

어머나 진영님 시어머니 저희 엄마이야긴줄 ㅎㅎㅎ
울 엄마가 좀 그러셔요
제가 초2때 입원을 좀 오래했었는데
그때 딱 하루 같이 있어주시고 그 담부터는 혼자 지내서
주변 어른들이 너네 엄마는 어디가셔서 안오시니 
안쓰러움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었죠 
당시 식당을 하셨는데 병원도 딱 식당 근처였는데... 

지금은 
겁이 많아지셔서 조금만 무슨일 생기면 깜짝깜짝 놀라시는게 중간이 없으시지요 ㅎ
갑자기 변하셨어요 이지가지 트라우마도 생기셔서..

이제는 이게 익숙해져서 누가 너무 관심을주면 부담스럽고
귀찮은데....
진영님 남편분은 저와 반대로 성향이 형성되셨네요~^^

그나저나
진영님 남편분 엄청 불편하실듯요
주사 효과 꼭 있으시길...

진영 ·
2024/02/06

@클레이 곽 @bookmaniac 
말이 없는 타입이라 잊고 있었는데 은근 엄살이 있더라구요. 근데 저는 자꾸 무뚝뚝해지니 어쩌죠.  ㅋㅋ

진영 ·
2024/02/06

@최서우 
서로 다르게 잘 만나셨네요. 보완이 되잖아요. 저는 나이들수록 시엄니 닮아가네요.  하하

목련화 ·
2024/02/06

@진영 진영님~저희 시부모님도 진영님의 시어머니와 비슷한 성향이세요.표정은 늘 변화가 없으시고,아들의 걱정은 죽지 않으면 된거다식이라 글을 읽는내내 공감이 되었어요.반면에 저희 친정 아부지는 저보다 신랑이 아픈것에 예민반응을 하셔요^^아주 난리난답니다.그래서인지,신랑은 어지간히 아파선 아프단 내색을 안해서 제가 항상 예의주시를 해요.진영님도 시어머니를 이해하고 싶으시겠지만,서운한 맘은 어쩔수 없으신거죠.저도 그렇거든요^^;그리고 허리통증이 심하시다니...저도 허리디스크로 엄청 고생을 했어서 남일같지 않아요. 뼈주사 맞으시고 통증이 가라앉으셔야 될텐데..여튼 진영님 이번 설연휴 잘 보내세요~

·
2024/02/06

저도 호들갑이 심해서...부군의 심정이나 표현이 이해가 됩니다. 진영님...너무 잇어적이실 필요는 없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