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1/16

@천세곡 네. 허망하게도 부모와 자식이, 사회와 개인이, 탐욕으로 서로가 서로를 몰락으로 이끌었던 사례죠.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힘찬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천세곡 ·
2023/01/16

서로의 탐욕으로 헛된 영웅놀이를 하고 있었네요. 당사자를 포함한 모두가 가해자요, 피해자인 듯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1/14

@이주형님. 네. 덕분입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에 다룬 내용은 근 60년이나 지난 일이라 실제 당시를 경험하고 기억하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자주 소환된 이야기라 들어보신 분들이 있을겁니다. 소재와 이야기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 감사하지만, 제 나름의 해석을 덧붙여 역사적인 사건들에 대한 평가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행히 많이 보아주셔서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애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주형 인증된 계정 ·
2023/01/13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세대는 구세대의 문화를 모르니, 오히려 지나간 과거를 새롭게 여겨서 레트로 열풍이 불었는데, 강부원 님의 글들이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청년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주면서 글을 읽는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천재에 대한 이야기도 잘 읽었습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1/13

@ 몬스님 네. 저 역시 서로 교유하면서 연결되면서 사회화된 능력이 발휘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눈속의사과님. 천재에 대해서는 양가적인 감정이 있을 수 밖에 없죠. 더구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더 복잡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천재든 범재든 두루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가 제일 좋을 것 같은데, 너무 이상주의적인 생각이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 유영진님. 다른 사람을 속이려한 태도도 문제가 되겠지만, 사람들이 천재의 등장을 간절히 기다리는 면도 과하게 있었죠. 대중은 천재의 휘황한 업적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그 몰락의 서사도 탐욕스럽게 소비했습니다. 그런면에서 파국의 운명을 예고하고 있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박수지님. 송유근 씨가 천재로 대중 앞에 등장한 지도 벌써 오래 됐네요. 최근까지도 어떻게 지내는 지 미디어에 종종 보도되는데, 순탄치는 않은 모양입니다. 그래도 아직 젊은 청년인데 자신의 길과 자리를 현명하게 찾고 삶의 행복을 누리며 평온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 캘리뽀냐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모모님. 그렇죠. 천재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이용하는 '사기꾼 천재'는 끊임없이 등장할테고, 우리는 또 보기좋게 속아 넘어가기도 할텐죠. 우리 스스로가 천재에 대한 과도한 사회적 기대를 줄이는 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sopyoung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몬스 ·
2023/01/13

"조숙은 성장 속도의 차이일 뿐이지, 성장의 최대치를 끌어올리는 것과 무관하기 때문이다." 정말 공감이 갔던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성장의 최대치를 끌어올리는 일은 어떤 질문을 누구와 함께 던질 것인지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막연히 만들어진 천재라는 이미지는, 그 대상이 남이던 자신이던 파괴적이고 소모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좋은 글 잘 읽었어요..!

눈속의사과 ·
2023/01/13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천재' 혹은 '영재'라는 단어에 솔깃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내 아이는 갖지 못한 범석함을 가진 타인의 아이를 지켜보는 부모의 감정이 단순한 호기심과 관심이 아닌, 시기와 내 아이는 왜 저렇게 되지 못하는지에 대한 좌절로 이어지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가뭄에 콩 나게 나오는(실제로 존재했었는지 의구심 또한 드는) 저런 영재들이 모쪼록 천재성을 유지하면서도 몸과 마음과 지성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또한 갖춰지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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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우리 사회는 천재의 발굴과 그 몰락을 지켜보길 좋아하는 관음증을 가진 환자와도 같았다." 지난번 송유근 '사태' 당시에 제가 느꼈던 참담한 심정을 이렇게 잘 대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때 정말이지 우리 사회는 환자처럼 보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우려에 이 환자들은 "밥그릇을 가진 범재들의 질투와 시기" 라는 딱지를 붙이더군요.

수지 ·
2023/01/13

전 예전에 송유근씨 이야기는 화면에서 접했는 데 그때는 어린시절만 쭉 보여줬는 데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 지 궁금하네요.
그때는 어머 엄마는 좋겠다 그러면서 봤는 데 결국은 과장된 모습이었군요..
그래도 천재 자슥 하나 낳아보고 싶어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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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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