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
2023/03/24

그대는 욕심쟁이 우후훗..... 현명한 아내, 친구같은 엄마, 자상한 장모, 최고의 할머니로 남았으니까요..
글을 올리면서  힘들었던 상처가 다 아물었기를 바랍니다.
왠지  이제는  별탈없이 꽃길만 걸으실 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이 듭니다.
얼에모 시즌1이 무사히 끝났으니  시원섭섭하시겠어요..
앞으로  더욱더  힘내시고 우아하고 꿋꿋하게  살아갑시다. 저도 같이요..ㅎㅎ

청자몽 ·
2023/03/24

글 정말 잘 읽었어요!! 여러번 들은 이야기인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똑순이 약식 자서전'을 본 것 같아요.

토닥토닥. 길고 쉽지 않은 시간들을
살아내신 아름다운 당신을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생 선배님!!!

나에 대한 글을 쓰는 일은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왜냐하면 꽁꽁 숨겨둔 나의 아픔과도 마주해야 하는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ㅜ. 고생 많으셨어요.

아들둘엄마 ·
2023/03/24

절대 아니에요 ㅋㅋㅋ 저희 남편은 그냥 제가 화내도 웬만해서는 다 받아주는 스탈인데 그러다보니 제가 별것도 아닌것에도 뭐라 뭐라 잔소리 하고 핀잔을 주고 그랬어요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도 되는것을요... 남편이 더 편하다 보니 더 그런듯 하고 ...그래서 나이 들면서 자제 하는중인데 가끔씩 다시 폭발을 하곤 해서요.. ㅋㅋㅋ

똑순이 ·
2023/03/24

@아들둘엄마 님 ~남편분께 잘 하시면서 못 한다 말씀 하신것 같은데요ㅎㅎ
감사합니다^^

아들둘엄마 ·
2023/03/24

똑순이님이 남편을 대하는 마음과 자세를 제가 좀 본받아 보려구요... 저는 대부분 똑순이님과 정반대로 행동한듯해요... 그래서 읽다보면 남편에게 더 미안해 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모든 사람은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구요..하물며 남편이잖아요 

똑순이 ·
2023/03/24

@아들둘엄마 님~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나 자꾸 막혀서 진도가 나가지 않았어요 ㅠ
대단 하다고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남은 오후 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아들둘엄마 ·
2023/03/24

항상 읽을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너무 너무 대단하신것 같아요. 어떻게 남편님과 사셨는지... 저라면 ...음... 몇번이나 울고 불고 남편에게 하소연하고 관두자고 할것 같기도 하고... 어떤 평정심을 갖아야 그럴수 있을지... 또 한편으로는 저를 되돌아보게 하세요. 그래서 더 좋아요. 오늘 하루도 나를 되돌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