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이강인에 의한

프랑
프랑 · 사회복지 연구활동가
2023/11/17
2022년 9월,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2연전을 보기 위해 찾은 관중들은 "이강인"을 연호했다. 당시 스페인 라리가 소속인 마요르카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하 호칭 생략)은 이강인을 벤치에 앉혀두었다. 축구 팬부터 언론까지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는 벤투의 고집에 의문을 제기했고, 벤투는 그럼에도 계속 고집을 부렸다. 이러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명단에도 들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져 나왔지만, 다행히 벤투는 이강인을 합류 시켰다. 하지만 여전히 '조커'로 활용할 생각으로.

2022년 11월 24일,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우루과이전 후반 30분에 드디어 이강인이 잔디를 밟았다. 그의 월드컵 첫 데뷔였다. 이후 경기에서도 이강인은 선발이 아닌 주로 후반전에 교체 선수로 들어갔다. 조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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