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미워도 팀 세탁은 못하겠다.

창곡동너부리
창곡동너부리 · 이런 저런 생각을 나눠요
2023/06/04
벌써 3년전 SBS에서 "스토브 리그"라는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끈적이 있었다.
만년 꼴지팀을 새로운 단장과 프런트들, 그리고 선수들이 한 마음이 되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던 그 드라마.
우승팀이 어딘지 결과는 안나왔지만, 비록 드림즈가 우승을 하지 못했더래도 그 해의 주인공은 드림즈였을테니
팬들은 무척이나 즐거운 한 시즌을 보냈을터이다.
그 드라마에 드림즈 운영팀장은 제목과 같은 명대사를 날린다.
"아무리 미워도 팀 세탁은 못하겠다"

야구의 시작이 어떠했던지는 차치하더라도, 
야구가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팀들도 구성이 되어 있는 한,
팀 세탁을 못하겠다는 의미에는 고향에 대한 애정이 녹아 있을 것이다.

오늘 기사를 보다가 한화 이글스의 관중이 작년대비 40% 이상 증가했다는 글을 봤다.
한화는 올해도 9위에 하위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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