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한국 vs 우루과이’ 갈등 번진 손흥민 타겟 인종차별 논란

ledesk
ledesk 인증된 계정 · 소통하는 新개념 언론, 르데스크
2024/06/21
한국 누리꾼 “사건의 본질 이해 못 한 채 영국 비판하는 우루과이…국민성 보인다”
[사진 = 뉴시스]
최근 축구계가 인종차별 논란으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인종차별의 피해자는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로 같은 팀 동료인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방송인 ‘포르 라 카미세타’에 출연해 인종차별적 농담을 해 논란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가 벤탄쿠르에게 “손흥민 유니폼을 한 장 구해줄 수 있냐”는 질문에  벤탄쿠르는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벤탄쿠르의 농담은 SNS를 타고 전 세계에 퍼졌다. 상황을 인지한 벤탄쿠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방송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할게. 정말 나쁜 농담이었어. 내가 손흥민 널 정말 좋아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상처 주려는 말이 아니었다는 걸 알거야. 사랑해 손흥민”이라는 글을 남기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24시간 안에 삭제되는 스토리 기능을 활용해 사과한 점과 ‘SONNY’가 아닌 ‘SONY’로 적혀 있다는 점을 들어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며 벤탄쿠르의 사과에 진정성을 품고 있다.
▲ 지난 15일 우루과이 방송에 출연한 축구팀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같은 팀 동료인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은 벤탄쿠르가 출연한 방송 일부. [사진=유튜브 캡처]
계속된 논란에 지난 20일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3K
팔로워 158
팔로잉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