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
2023/05/02

동네 한바퀴 돌고, 집으로 출근해서 빨래 돌려 널었어요. 바람이 살살 불고 볕도 좋고. 블루투스 스피커에 익숙한 노래도 나오고. 베란다 앞에 대충 걸터 앉아 화분 구경하는데 기분 참 좋네요. 행복하네요.

@콩사탕나무 @연하일휘 @적적(笛跡) 행복이 참 가까이에 늘 함께 있더라구요. 소소하지만 행복한, 좋은 오후 되세요.

덧.
기침이 덜 나오면 더 좋을텐데.. 목소리가 ㅠㅜ 컥컥.. 쇳소리가 나요. 갈비뼈도 아프고. 낼은 좀더 낫기를. 쿨룩쿨룩.

연하일휘 ·
2023/05/02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고, 그 속에서 남모르는 상처들을 지니고 있는 것이 '삶'이겠죠.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삶일지라도, 그 사람 또한 다른 이의 삶을 동경하고 있을- 온전하게 누군가를 이해하고 시샘하고 부러워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곤 합니다:) 가끔은 그 사람의 힘듦을 알면서도 부러워지긴 하지만요ㅎㅎㅎ

즐거운 시간이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분은 좋은 아내를 만난 것에 평생을 감사하며 사셔야....!!!ㅎㅎㅎㅎㅎㅎㅎ

적적(笛跡) ·
2023/05/02

그치 콩사탕나무가 최고지!! 그걸 모르는 남자는 
우주에 딱 한 명이지. 운명적으로 그 사람이랑 살고 있지  
콩쥐 불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