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
2023/06/05

@빅맥쎄트 아이에게 잊지않고, 감사하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 늦게나마 와준 것에 ^^.
부모와 자식의 연을 맺는다는게 엄청난 기적인거 같아요.

빅맥쎄트 ·
2023/06/04

@청자몽 

좀 서툴고 버벅댈 수도 있고, 버럭할 수도 있죠. 롤러코스터 모드는 제가 전문이기는 한데.

비록 다른 부모들보다 찌질한 부모일지 모르지만, 자식에게는 내 존재가 최고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최선의 상태가 아닌 것에 자책하거나 머무르고 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청자몽 ·
2023/06/02

@홍지현 @수지 아! 홍지현님 댓글 보니! 생각이 났습니다. 엄마가 안아주신 기억은 안 나지만,
밤에 자기 전에 아빠가 아주 꽉... 안아주시면서 자라고 하셨던 기억이 났어요. 아주 으스러지게 꽉. 누워서 안아주신거라 다리로 버둥버둥하다가 잠이 들었던게 생각납니다.

딸아이는 동화책 읽어줄 때 폭 안아서 읽어줘 버릇했더니, 지금도 책 읽을 때 털썩 제 양반다리에 앉는데;;
다리가 저려옵니다... 만 참습니다. 안고 읽어주면 땀나고 더운데도 좋더라구요.

안고, 안기고 하는 기억이 꽤 오래도록 남는 모양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좋은 주말 되세요.

·
2023/06/02

전 제가 막내라 어렸을 때 아버지 무릎에 앉거나 하며 사람에게 치대는 걸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제 딸에게서 그런 모습이 보여요. ㅎㅎㅎ 

저도 제 어릴 적 버릇을 버리진 못해서 맨날 안아달라고 온 식구들에게 보챕니다. 그에게도, 아들에게도, 딸에게도...

청자몽 ·
2023/06/02

@수지 아니오. 없습니다. 안아주셨을텐데... 기억이 전혀 없어요 ㅠㅜ. 
대신 딸아이를 자주 안아줍니다. 원래 안아올려주면 좋아했는데.. 허리가 안 좋아서, 그냥 안아주기만 해야될거 같아요.

늘 따스한 댓글 감사합니다!!!

수지 ·
2023/06/02

어릴 때 엄마랑 안아본 적이 있나?  별로 기억나지 않아요.. 

가끔씩 친정에 가면 엄마를 꼭 안아주고 와요..  가벼운 엄마의 몸을  꼭 안아드리면 왠지
내가 효녀가 된 느낌이 들더라구요..

예쁜 글,,  훈훈하게 잘 읽고 갑니다.^^

청자몽 ·
2023/06/02

@그섬에가고싶다 부모님 ㅠㅜ 안아드리는 것까진 못하구요. 감히.. 엄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ㅠ

미루지말고 오늘당장 부모님을 한번 안아드려야겟네요 ^^

청자몽 ·
2023/06/02

@JACK alooker 사랑은 참 놀라운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글과 댓글까지.. 감사합니다!

....
@적적(笛跡) 저도 배운거에요 ㅠ. 좋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다른 분들 아이 키우는 것도 보고, 깨달은 것도 있구요.

통증의학과 치료 한번 더 받아야할거 같아서, 예약하고 병원 나오는 길이에요. 어.. 바람이 싸늘하네요; (가디건 들고 나오길..) 

새콤이가 "엄마, 통증의학과 갔다오세요!!" 그래서 ㅎㅎㅎ 아파서 끙끙대니, 걱정해주는게 기특하더라구요. 아빠도 한번 가보라 그러구;;; (노화 + 육아;;) 허리 디스크 초기라는데, 할 수 없죠. 조심해야지. 

원래 7살 이즈음에 엄마들이 젤 아프다고 ㅠ0ㅜ. 선생님이 화이팅 외쳐주셨어요!!! 병원에 기록이 있어가지고 ㅎㅎ 다 아시죠.

....
@실컷 DDP 재밌는 곳이에요. 멋지기도 하고요. 처음 오픈했을 때도 가보고, 세미나도 가보고, 전시회도 가보고 했는데.. 좋더라구요. 이번에 키즈까페도 갔다가 회전목마도 탄거에요. 전에 실컷님이 쓰신 동대문운동장 관련 글 읽을 때, 반가웠어요 ^^.

댓글 감사합니다.

실컷 ·
2023/06/02

식당에서 마주친 외국인 관광객이 동대문 DDP에 간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지나는 길에 본 적은 있어도 안에 들어가본 적은 없더라구요. 2만원 이상 영수증 회전목마는 정말 좋은 기획이네요.^^

더 보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