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
2023/12/05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요즘은 워낙 흉흉한 뉴스기사들이 많아서 이제는 모르는 사람을 차에 태운다는건 너무 어렵고, 아예 다른 모르는사람들과는 말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수지 ·
2023/12/05

수줍음 많은 진영님 맞나요?  정말 급하면 용기가 생기나봐요.  저도 늦게까지 장사하고 버스에서 많이도 졸았는데 졸다가 이름모를 동네까지 가버려서 등골이 오싹했던 적이 생각나요. 돈 아끼려다 택시비만 날려지유..
선뜻 태워주신 남자분도 좋은 분이네요. 하늘이 도우셨네요. 

점심은 잘 드셨지요?

콩사탕나무 ·
2023/12/05

정말 고마운 분이네요. 말씀처럼 복 받으셨음 좋겠어요!^^
저도 <인류애>에 관한 글을 읽으며 살면서 도움을 주거나 받았던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더라고요. 근데 글로 쓰는 건 맘 먹어야 하니ㅜ 
살아온 날들이 그렇게 삭막한 세상은 아니었더라고요. 
@진영 님도 복 받으소서^___^  

빛무리 ·
2023/12/05

정말 고마운 사람을 만나셨네요. 제 친구가 구리에 살아서 왠지 친숙한 느낌도 들고 그렇습니다. ㅎ ㅎ 막막한 상황이었으니 궁여지책이었겠지만, 저 같으면 생면부지의 남자가 운전하는 차에 선뜻 올라타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용감하십니다! 하긴 저쪽에서 먼저 말을 걸어왔다면 경계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니 조금은 안심되었을 것 같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참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으니 다행이에요^^
제 글에 댓글 남겨주셨는데, 제가 아직 얼룩소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아서 아무리 이것 저것 눌려보며 찾아도 댓글에 답글 남기는 방법을 알 수가 없어, 겸사겸사 이렇게 와서 댓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