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혜얼룩커 입니다.
저는 얼룩소 활동 후 조금씩 변화 하고있는 제 인식에 깜짝 깜짝 놀라곤합니다. 관심이 없던 선거나 정치 뉴스에 제 귀가 머무르고, 기후변화와 자연들엔 제 눈이 머무르는 것을 느낍니다. 여러분들도 얼룩소에 출입하며 조금씩 얼룩이 묻는게 느껴지시나요?
얼룩커님들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제대로 알고 잘 하고계신가요? 혹시 종이팩은 종이류와 다르다는걸 알고 계신가요?
사실 저는 7년전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분리수거에 익숙해지기 시작 했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크게 캔류,종이류, 유리병, 패트병, 플라스틱류, 스티로폼 이정도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그 날도 익숙하게 종이팩을 종이류에 넣고 있는데 옆에 있던 주민이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이 아파트는 왜 종이팩을 따로 분리하는 칸이 없어?"
그 소리를 듣고 종이팩이 종이 아니야? 좀 당황했습니다. 나름 분리수거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니였나 봅니다.
갑자기 얼룩소 토픽이 떠올랐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