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 사항****
얼룩소 파산으로 이곳에 더 이상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모든 글은 제 브런치로 옮겨 놓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제 브런치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
곧 <미니 시리즈 작법>과 작법 동영상 강의들을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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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돈이 있으면 딸에게 말을 사줬을 텐데, 하는 표정으로 딸이 말에 올라타는 것을 쓸쓸하게 바라보는 아빠 브라이언에게 우리는 한없이 감정이입을 한다. 그런 친아버지에게 양아버지가 다가와 인사를 나누곤, 점심 먹고 가라고 한다. 우리는 마음속으로 먹지 마, 그깟 음식 안 먹으면 어때? 하고 외치고, 브라이언은 우리말을 들었다는 듯이 괜찮다고 한다(그의 매력이 다행스럽게도 손상되지 않았다). 그러자 양아버지는 그의 전부인을 데리고 가버리고, 브라이언은 바닥에 놓인 노래방 기계와 함께 멍하니 서 있는데…
집에 돌아온 브라이언은 오늘 찍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