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처음 접하는 주식 초보라면 으레 삼성전자 주식을 사게됩니다.  이렇다 저렇다 바람잘날 없어도 삼성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임이 틀림없으니까, '뭐 망하기야 하겠어?', '다들 처음은 삼전으로 시작하니까 나도 한 번...' 이런 마음으로 가볍게 시작하는거죠. 한 때는 동학개미운동이라 칭하며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떨어지는 삼전의 주식을 으싸으싸 사들이기도 했으니...초보투자자들의 마음 속엔 삼전 하나쯤은 묻고 시작하는게 예의라 생각되어 지는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장기침체조짐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미들은 떨어진 삼전주를 다시 오르길 바라며 마구 주워 담았는데, 요 며칠새 떨어진 삼전의 주가는 심상치가 않습니다. 6만원대의 하락을 보이며 4분기 전망도 쟂빛으로 물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죠. 올해 초만 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한 IT수요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