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토픽 : 같은 성별끼리 결혼해도 될까요?)   저는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다 보니 결혼식을 갈 일이 많습니다. 비록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그 빈도가 줄긴 하였지만, 하얀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신부를 볼 때면 항상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아름다운 신부가 되어,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곤 합니다.    다들 결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결혼이란 두 사람의 사랑과 새로운 가정의 탄생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결혼은 왜 필요할까요? 결혼은 부부 두 사람을 법적으로 보호해주기 위한 장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동성 간의 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말은 곧 우리나라에서 동성 간의 사랑은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으며, 동성애자는 그런 법적 보호의 대상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결혼을 함에 있어 흔히들 간과하고 있는 게 하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