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양당의 꼼수와 선을 그은 것은 박수 받을 일
그동안 네 갈래로 창당을 추진하던 신당 세력이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하여 신당을 추진해오던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개혁신당’이라는 하나의 간판으로 모인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설연휴인 11일에 첫 회의를 갖고 의미있는 결정을 내렸다.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와 김종민·이원욱 의원, 금태섭·김용남 전 의원 등 6명은 회동을 갖고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을 한 이원욱 의원은 “위성정당은 가짜정당”이라며 “거대 양당의 꼼수 정치 상징”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는 “제3정당이 이번에 만들어졌는데 그런 꼼수를 다시 보여주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원칙과 상식을 잃는 행위”라며 “이번에 설령 지지율이 20~30%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