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너무 바쁜 것 같다. 그래서 스스로 생각할 시간도 부족하다.
나의 생각은 진짜 나의 생각일까?
광고 회사들이 우리의 지갑을 열기위해서 나의 A-Z를 파악하려고 안달이다.
스마트폰, 인터넷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 수록 내 시야는 점점 좁아진다.
비단 이것이 쇼핑만의 문제가 아니어도 말이다.
최근에 페이스북 알고리즘 문제로 커다란 이슈가 있었다.
내가 원하는 정보, 내가 하는 생각이 정말 자의에 의한 것인가?
계속해서 노출되는 알고리즘으로 필터버블에 갇혀버린 것은 아닌가?
이러한 확증편향으로 젠더 갈등 또한 심화 된다.
보고싶은 것만 보고, 옳다고 생각한 것만 보면 그 사고에 갇힌다.
극과 극에 있는 사람들 끼리 싸우지만, 그들이 앞서 얘기하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라 착각한다. 그리고 거기에 동조되어 그들의 의견이 곧 내 생각이 된다.
나의 의견과 다른 사람들과는 싸우게 된다.
성별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도우면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