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 (이하 이): 리쉬안하오 9단에게 공개적으로 대국을 제의하면서 인공 치팅 의심을 제기한 양딩신 9단에 대해서는 증거를 요구하면서 언급하시는데요.
저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리쉬안하오나 양카이원 선수에 대한 언급은 꾸준히 있지만, 딩하오 선수나 신진서 선수 등 탁월한 성적을 내는 기사들의 이름은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좀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특정 기사를 저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밝히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조혜연 (이하 조): 만약 리쉬안하오가 치팅이라고 얘기한다고 해서 한국기원에서 그것을 빌미로 저희를 징계하진 않을 거예요.
물론, 저는 징계가 무서운 사람은 아니고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해요. 제가 개인으로는 별로 잃을 게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최대한 객관적으로 사실을 말하고자 하는 입장이라고 밝히겠습니다. 저는 지금 유투브에서 리쉬안하오 관련하여 정보들이 확대 재생산되는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