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노트
정부가 당초 내일(19일) 발표 예정이던 ‘의대 입학정원 확대 폭 발표’를 미루기로 했습니다. 언론 등에 따르면, 방식과 대상 등 세부 내용과 관련해 의료계와 더 협의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다만 ‘파격적인 확대’ 방침은 유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이 알려진 후, 그동안 ‘얼마나 파격적인 증원’일지 그 확대 폭에 관심이 모였습니다. 적게는 100명부터 3,000명에 이르는 전망까지 나왔죠. 복지부가 지난 9월 말 윤 대통령에게 300~500명 선의 단계적인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보고하자, 윤 대통령이 직접 1,000명 이상 늘리는 안을 주문했다는 얘기도 흘러 나왔습니다.
이렇게 ‘확대 폭’에 대한 이야기는 무성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의대 정원 확대 문제, ‘확대 폭’보다 중요한 건 없을까요. 정부 발표에서 특히 주목해 봐야 할 점을 짚어봅니다. “지역의료, 소아과, 외과,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