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의제공론장 후기 큐레이팅으로,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활동 바.자.회. 에 먼저 게시되었습니다. 허가를 받아 출처를 밝힌 후 공유합니다.
얼룩소 콘텐츠팀의 본문을 봐도, 다양한 세대에 걸쳐 디지털 소외 문제에 대해 문제의식과 고민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큐레이팅으로 참가했던 공론장이 마침 '디지털 약자'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이번 얼룩소 콘텐츠와 크게 연관이 있습니다. 시민들은 디지털 소외, 디지털 약자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해결책은 어떻게 제시할까요?
0. 10대는 컴퓨터가 스마트폰보다 어려울 수 있다
젊은 세대일수록 컴퓨터가 스마트폰보다 어색할 수 있다는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때, 꽤 신기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젊은 세대들은 여러 디지털 기기에 익숙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컴퓨터도 잘할 것이라는 내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이 익숙한 10대는 컴퓨터 사용에 있어서 상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