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를 타고 쿠팡 알바를 지원해봤다.
가구수 150가구 기프트 수 200개, 라우트(배송지역) 1권역 아파트 단지.
비가 오는 날인데 프로모션이 없다... "왜지?"....
그래서 그런지 지원자도 많이 없고...
11시 입차 해서 배송할 물건 받아서 하나씩 스캔하고 나니
시간이 12시30분쯤 된 것 같다. 쿠친들은 스캔안하고 바로 싣는데...
플랙서들은 일일이 다 스캔해야 한다.
아무튼 200개 되는 물량을 차에 다 실을 수 없다는 것이 최악제다
넓디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레이가 저 물량을 다 소화하지 못한다.
빈 공간 없이 여기저기 적재해도 100개이상 들어가지 않는다.
이 알바를 시작할 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했는데
핸드폰이 비에 젖어 충전이 안되고... 차키를 두고 문을잠그고
내려서 보험회사 부르고.. 아저씨 시크하고, 나는 우산 들어주고
이래저래 하다가... 새벽1시가 되서 끝나니 솔직히 조금 많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업무 마감하고 캠프 복귀해서 사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