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노심초사하는 일들이 많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부모가 알고있는 모든 지식과 직접 경험해 본 경험들을 이식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부모인 나도 불완전한 존재인데, 하물며 어린 내 자식은 보다 더 불완전한 존재이니 하나하나 조심스러운 눈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다. 잘 아는 부분은 잘 알기에 모르는 부분은 모르기에 그저 걱정이 된다.
부모도 아이도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네 자신을 알아야할 필요가 있으며, 자신의 분수를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중용이 필요하다. 적어도 자기자신을 제대로 바라 볼 줄 안다면, 중용을 지킬 수 있다면 어느정도 걱정을 내려놓을수 있지 않을까?
부모도 아이도 성공,실패,실수,틀리는것,맞는것,정답을 맞추는것등 다양한 경험과 그경험에서 느낄수있는 다양한 감정을 느껴봐야 자신에 대해서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아이의 실패할권리 실수할권리 틀려볼 권리등을 대신해준다면, 아이는 자신에대해서 잘 알수 없을 것이다.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