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소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회용 마스크가 대량으로 버려지면서 환경오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생활 주변이나 여행지 곳곳에 마구 버려진 일회용 마스크로 인해 자연경관을 해치고, 해양오염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확진자 수', '접종자 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사이에 환경 파괴에 대한 논의는 사실상 뒷전으로 밀려있지요.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의하면, 지난 해 2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한국에서 생산된 마스크만 65억 장에 이르고, 전 세계적으로 매달 약 1290억 개의 일회용 마스크가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죽은 펭귄의 배 안에서 마스크가 발견되었고, 마스크 줄이 발에 묶인 새들의 사체도 종종 확인된다고 하지요.. 이에 대한 심각성으로 국민신문고의 민원도 최근 1년 간 900건 이상 접수됐다고 하는데요, 그게 폐 마스크의 무단 투기 및  불법 소각 행위 고발이나 폐 마스크 환경 피해 지적 및 개선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