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인가부터 저도 멍때리고 싶을 때 자주 보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바로 ASMR이죠! 그 중에 많이 보는 건, 슬라임이랑 비누로 하는 소리위주의 영상입니다. 실제로 촉감도 너무 궁금하고 비주얼적으로도 만족감을 주는 영상들이  유튜브와 틱톡, 이제는 인스타그램 릴스까지 있더라구요. 그런데 흔히 말하는 크런치류의 슬라임은 플라스틱 비즈들이 가득할수록 소리가 좋고, 아무것도 없는 슬라임도 온갖 종류의 글루로 만들어지는데 문득 궁금해졌네요. 최근 3년사이에 글루는 엄청 소비가 됐을 것이고 그만큼 플라스틱 비즈들도 새로운 종류가 하루에도 수십가지가 나오는데 이 많은 것들은 어디서 제조되고, 어떻게 버려지고 있을까?  그래서 저는 최소한 제가 구입은 하지 말고 보는 걸로 만족하자는 입장이지만,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과연 슬라임 유행은 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까요? 뉴스를 검색해도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나타난 게 없는 것 같네요. 이런 문제를 데이터를 통해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