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인구 유출, 즉 수도권 집중화의 원인은 일자리다. 생산시설이 빠져나간 지방에서는 공무원이나 자영업자 이외에는 없다. 청년층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양극화는 더욱 심해진다.  영숙이나 독일 등 외국의 경우 지방도시 경쟁력도 강하다. 우리도 한때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지방 경쟁력을 가졌었다. 하지만 지금은 산업구조 변화와 기업여검 변화로 이전하면서 지역경제도 함께 약화됐다. 정부는 산단 구조개선 등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회생 기미가 보이진 않는다.  지방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면서 청년몰이나 창업시설 지원해 왔지만 이 또한 수도권도 같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그 경쟁력이 많이 약해졌다.  수도권도 인구감소에 민감하다. 그러다 보니 막대한 예산으로 창업지원이나 대학생 학자금 지원, 청년수당 등을 주면서 청년 유입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이 같이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마치  '치킨게임'을 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