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얼룩소에서 생각보다 너무 많은 포인트를 지급받아 얼떨떨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이 부지런하고 발 빠른 얼룩커들의 포인트 보상 후기들이 글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포인트 후기의 글과 답글 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다양한 얼룩커들의 활동 내용과 포인트 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제 포인트가 평균 이상은 되는 것 같은 눈치라 또 한 번 놀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포인트를공개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상대적으로 조금 받으신 분들께 자랑하는 모습으로 보이게 될까 봐 조심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런 생각들을 갖은 채 다음 글은 뭘 쓰지 하고 생각하는 동안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얼룩커들이 포인트를 공개해주고 후기를 나눠주시는 걸 보고 제 마음도 흔들렸습니다. 활발히 활동하시는 대부분의 얼룩커들이 포인트를 공개하시고 후기를 나누시는데 나만 비공개하면 왠지 배신(?)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포인트 공개 여부를 많이 고민한 끝에 결국 공개하겠다는 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