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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2022/02/04

어제 얼룩소에서 생각보다 너무 많은 포인트를 지급받아 얼떨떨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이 부지런하고 발 빠른 얼룩커들의 포인트 보상 후기들이 글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포인트 후기의 글과 답글 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다양한 얼룩커들의 활동 내용과 포인트 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제 포인트가 평균 이상은 되는 것 같은 눈치라 또 한 번 놀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포인트를공개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상대적으로 조금 받으신 분들께 자랑하는 모습으로 보이게 될까 봐 조심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런 생각들을 갖은 채 다음 글은 뭘 쓰지 하고 생각하는 동안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얼룩커들이 포인트를 공개해주고 후기를 나눠주시는 걸 보고 제 마음도 흔들렸습니다. 활발히 활동하시는 대부분의 얼룩커들이 포인트를 공개하시고 후기를 나누시는데 나만 비공개하면 왠지 배신(?)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포인트 공개 여부를 많이 고민한 끝에 결국 공개하겠다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공개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제가 얼룩소에게 받은 감사함의 표현. 그리고 제가 받은 감사함을 여러 얼룩커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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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룩소 10주 프로젝트 1기 때 4주 차 정도가 되어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처음 시작의 동기는 단지 부수입 창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이미 집에서 노트북 중고 판매, 아이디어스 작가로 활동하며 주얼리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지만 여전히 먹이를 찾는 하이에나처럼 여러 통로로 부업거리를 찾아 어슬렁 거리던 제게  1분 안에 만원을 벌 수 있다는 얼룩소의 소개글은 참말로 맛있는 먹잇감으로 비쳤습니다. "그래? 당연히 못 먹어도 고!"라는 생각으로 처음 얼룩소에 발을 들였습니다.

제가 본 단순한 소개글과는 달리 쓴다고 모두가 5분 안에 1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녔습니다. 우선 최소 50자를 넘기고 좋아요 3개를 받아야 하는 조건을 충족한 얼룩커들에 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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