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가 컨텐츠 생산자를 공모합니다"
공고문을 읽고 나의 심장박동은 스스로가 놀랄만큼 빨라졌습니다.
내용이 충분히 흥미로웠고 정신을 홀릴만큼 매력적이었습니다.
내 글의 수준이 여기에 응모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도전해보고싶은 생각이 느닷없이 튀어나와 허상같은 욕망을
부추겼습니다.
8개월 가까이 글을 썻지만 별다른 주목도 받지못했고 내 글에 팔로우하는 사람도 몇안되는 사람으로선
이 공모전 은 나에겐 무지개 같은것일 것입니다.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 욕심을 내면 "과욕" 이라고 하는데 어쩜 나는 과한 욕심을 내고 있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헛된 욕망에 조롱당하고 있을수도 있지요.
그런데 차곡차곡 준비해서 해보고 싶습니다.
문은 활짝 열려있으나 좁디좁은 이 문을 나는 들어갈수있을까요?
사랑은 욕망에서 비롯된다. 대상에게 더 가까이 가고 싶은 욕망, 대상으로부터 관심 받고 싶은 욕망, 대상과 합일되고 싶은 욕망, 대상을 온전히 내 것으로 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