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코로나 자가진단키를 구입했다. 환절기때면 어김없이 뒈지게 아픈 체질이라 또 그냥 그것이려니 하고 감기약만 사려다가 아주 잠깐 혹시~??라는 생각에 진단키트도 구입했다. 가격은 대충 알았지만 직접 사용하려고 돈을 내려니 좀 비싼 느낌이 들었다. 6천원은 좀 비싼것 아닌가? 심지어 이 진단을 여러번 해야할 수도 있는데 왜 때문에 이런 가격인걸까? 딱 반 잘라 3천원정도만 해도 그러려니... 하겠다. 코로나 유행 초기쯤에 확진자동선에 갔었다는 이유로 직접 검사소에서 뇌를 찌르는듯한 강력한 코찌름을 당한 이후 거의 이년여 만의 자가진단.   코는 제대로 찌른건지... 용액을 네번 짜서 넣으라는데, 한 번 누르니 쭈욱 다 나와버려서 넘치듯이 부어버린 용액. 검사는 아마도 망친것 같지만 그래도 결과는 궁금했다. 바이러스 항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의심스러우면 의료기간을 방문하란다. 음...지난 2년간 더 강력하게 아픈적도 많았는데 그냥 감기몸살로 알고 지나갔다..ㅠㅠ 이게 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