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행복해지지도, 불행해지지도 않았다. 그래도 얻은 건 투자를 해봤다는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경험은 돈으로 살 수도 없고, 이후에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투자를 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했던 나에게 잘했다고 박수를 쳐주고 싶다. 이러한 과정들이 나를 조금 더 발전시켜주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께서는 투자 후에 행복해지셨나요? 불행해지셨나요? 많은 수익을 보셨던 분들은 행복해지셨을 수도 있을 것이고, 그와 반대로 손실을 보셨던 분들은 불행해졌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 묻지 마 투자가 아닌 본인 스스로 노력을 통해 투자한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노력을 한 여러분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들보다는  시간이 지난 이후에 보면 더 나은 삶을 살고 계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