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목요일이네요. 지난주 목요일 오후 4시에 alookso를 오픈하고 1주일이 지났습니다. 워킹데이는 4일이었는데, 한마디로 팀은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보통 오픈 직후에는 오픈 시점에 맞추지 못해 미뤄둔 작업, 테스트 중에 발견하지 못했던 오류, 예상치 못했지만 시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 들을 처리하는데요. 거기에 더해 alookso에서는 언젠간 필요할 거야 싶은 일들이 불과 하루 이틀 만에 일어나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가 연휴였다고 들었습니다.
이제 시작한 서비스라 부족한 점도 많고, 명확하지 않은 정책들이 섞여서 여러 가지 불편하셨을 거예요. 그래서인지 며칠 만에 얼룩커들이 개발과 운영 측면에 많은 제안을 주셨습니다. 사용한 이미지가 적절한지, 레이아웃이 깨지진 않았는지 뿐만 아니라, 운영 정책에 대해서, 답글과 댓글의 구조에 대해서, 뜨는 글과 최신 글의 로직, 임시 저장의 필요성, 사용자 동선, 실명 정책 등등. 10주간 진행될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