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국민학교 -아시져? 지금의 초등학교라는 걸!- 1학년 국어 교과서 내용의 첫 장에는 이렇게 나왔던 것 같다. 나 너 우리  우리나라 좋은 나라 대한민국 나는 여느 한국 아줌마 - 이젠 아줌마 보다 할줌마에 가깝지만..- 처럼 아는 것이 없어 정치에 관심이 없다. 정치란? 선거 때에만 아주 잠시 우리에게 머리를 숙이는 아주 높으신 존재들의 집합체가 하는 것! 나와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고 하며 전혀! 네버! 일!도  안중에 없었다.  그래서 내가 투표했던 분들 중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분이 없었나 보다. 그러다 그 유명하신 최순실님 덕분에 피가 거꾸로 쏫고 나서는 일말의 반성과 함께  아주 조금의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우리나라 좋은 나라 대한민국을 막가파 대한민국으로 만든 책임이 있는 것 같아서..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한 답시고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면서  참으로 반성을 많이 했고 또 한편으로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 감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