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간을 한껏 찡그린, 슬퍼 보이는 표정을 가리키는 업계의 용어, 슬픔의 삼각형 입니다.
영화를 처음 포스터로 접하였을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배 뒤쪽 불이 타고있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불타는 배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가지고 영화를 관람 하였습니다.
오프닝 씬인 H&M의 밝은 분위기, 발렌시아가의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를 보이는 베우들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후 1~3부로 넘어가는 스토리 구성으로 관객에게 각 삼각형의 꼭짓점 이어나갑니다.
스토리 구성 속에서 전개방식도 매우 정신없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나 2부에서 중요한 장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영화의 전환부 였던 부분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였습니다.
3부에 들어서며 개인적으로 전달 하고픈 메세지인 계급의 피라미드를 완벽히 뒤집고 직설적으로 만들어 낸 장면들이 너무나도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슬픔의 삼각형은 돈, 사랑, 권력으로 이루어진 자본주의과 계급관계, 사회주의와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