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맨날 듣던) 뉴진스의 하입보이를 들으며 이 글을 쓴다.
'개저씨'와 '맞다이' 뜨기, 일 해본 여자라면 한 번쯤은 마음에 품거나 실행했을 일.
전국의 직장인들과 여성 노동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민희진의 기자회견하이브의 언론플레이에 시달리던 민희진은
대중적으로 최적화된 싸움 방법을 선택했다. 돌직구와 진정성으로 맞서기.
어제(2024. 4. 25. 목요일) 오후 3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는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되었다. 교사 때려치우고 나서 오전에는 국가자격증 학원에 다니며 오후엔 집에 있거나 개인 일정을 소화하며 글을 쓰거나 하고 있기 때문에 기자회견을 라이브로 볼 수 있었다. 회사에 있던 내 친구들은 오후 3시부터 모두가 숨죽여 모니터만 지켜보고 있었고, 민희진 대표가 '씨0새끼' '등0새끼' 같은 말을 뱉을 때는 숨죽여 웃다가 동료와 눈이 마주치곤 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하루가 지난 지금도 또래들 단톡방엔 온통 민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