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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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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는 귀천이 있을까요..

평소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던,  아주 사소하지만 중요한 이야기를 꺼내보겠습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있을까?"에 대한 불편한 이야기에요. 제 경험담으로 이야기륵 꺼내볼까 합니다. 저는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직장 출근하고 퇴근 때 까지 보통의 경우 가운 또는 정장차림으로 일을 합니다.  병원에 방문하는 많은 환자분들은 대부분 예의를 갖춰주고, "선생님" 이라는 과분한 호칭을 써주곤 해요. 평소에는 말이죠. 코로나 19 이후 병원의 상황에 따라서,  다른 복장으로 다른 업무를  해야하는 상황이 수시로 있었는데요. 그 업무는 병원 방문객에 대한 발열체크, QR코드 확인, 주차안내 등 다양했어요.  제가 다른 직업(역할)으로 겪었던 경험은 어땠을까요. 정말 상이했을까요, 별차이 없었을까요? 제 경험은 '많이 달랐다" 입니다. 가장 흔하게는 존대가 없어요.  코로나 19로 인해 병원 정문에서 발열체크를 하면 아까했어 또는 병원 서류를 눈앞에 쓱 보이게 내밀고 기본 체크를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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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 30분 지하철 풍경

지하철 2호선, 아침 5시 30분~5시 40분! 저희 동네에 아침 첫 지하철이 들어오는 시간이에요. 1주일에 한 번쯤 이 시간에 출근 하고 있어요. 여섯시 넘어서 타는 것보다 사람들이 더 북적이고요, 정장을 입고 구두를 신은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어요. 약간 허름한 복장에 50대 넘은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시간입니다. 사람이 거의 꽉차서 자리에 앉기는 힘들었는데, 앉아 있는 분들 중에는 눈을 감고 가는 분들,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보는 분들 등 다양합니다. 아침 지하철 1,2호 차에는 열심히 삶을 살아가는 분들의 파이팅과, 고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일 이 시간에 일하러 가는 분들은 얼마나 피곤할까, 어디에서 일하는 걸까 생각도 해보고요. 정확히는 몰라도 조금은 힘들게, 우리네 세상을 밝혀 주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오늘, 출근하는 여러분도 화이팅입니다.
생활/사건사고
이화이
얼룩소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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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얼룩소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오늘 시작한 신입 얼룩커! 입니다~^^ 쭈욱 돌아보고 있는데, 지지해주는 글들이 많아서 마음이 차분해 지고 좋아지더군요.  새로운 시작, 화이팅입니다. 응원할께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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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의용군 이근 대위 출국에 대하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습니다. 한 국가의 이득을 위한 전쟁으로 민간인, 군인 모두 사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고 속상하죠. 아침 뉴스에, 이근 대위가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출근하는 사진 한장과 기사를 봤습니다. 기사를 보는 순간, 저는 두 가지가 헷갈리더라고요. 첫째, 개인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의 법을 어겨도 되는 것일까. 한 개인으로써 우크라이나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저 사람은 전쟁에 직접 참여해서 돕겠다고 실천을 바로 해버렸구나. 실천력이 대단하네, 그런데 맞는 일일까?  우리 나라에서는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고,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대한민국인들의 안전을 위해 국내로 돌아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는 이근 대위의 행동이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신념이 확고하니, 법을 어겨도 되는 걸까요. 두 번째, SNS 자신의 출국 뒷모습을 찍어서 참전하기 위해 떠났다고...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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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업으로 도보배달 하는 30대 직장인 입니다.

안녕하세요. 퇴근 후, 주말 남는 시간에 쿠팡이츠 도보배달을 한지 이제 8개월 정도 되었네요. 그간, 얼마나 부수입이 있었는지 어떤 경험을 했는지 남겨보려고 합니다. 쿠팡이츠의 경우 도보배달을 할 때 보통 1건당 2,500원~ 10,000원까지 다양했어요. 주문이 많은 시간이나 눈 또는 비가 많이 올 때에는 가격이 쑥쑥 올라가거든요. 저의 경우, 퇴근하여 지하철을 집근처에 내리고 배달앱을 켜고 집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합니다. 그러면 하루에30분 안쪽으로 1건~2건 정도는 할 수 있더라고요. 이렇게 1주일에 하면 3만원~5만원 까지는 벌 수 있었어요. 직장 생활을 하고 있지만, 올라가는 물가만큼 월급은 오르지 않고, 갑자기 올라버린 집값에 절망하고 그렇게 시작했던 부수입 아르바이트 였습니다. 장점을 말씀드리면, 아주 작지 않은 수입에 일상생활포함하여 매일 1만 2천보 정도는 걸을 수 있었네요. 운동한다 생각하면 뭔가 뿌듯하기도 했어요. 수입이 앱에 차곡차곡 쌓이고 2주 정도...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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