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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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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싫은 밤

그런 밤이 있다.  잠이 오지만 잠에 들기는 싫은 밤  오늘이 가는 게 아쉬워서  오늘 하루에 후회가 남아서  잠에 들면 찾아오는 내일이 무서워서  하지만 보내줘야 한다.  시간은 흐르고 결국 내일은 찾아온다.  이제 다가오는 내일에 정면으로 부딪혀보자.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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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우울증 극복

전역 후 우울증에 시달리던 나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방법은 간단했다.  두 가지만 깨닫는다면 말이다.  하나는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 우울감이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내 점호에 신나던, 밤늦게까지 생각 없이 떠들던 때는 지나갔다.  이제 차가운 현실을 마주하고 이겨내야 할 때이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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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우울증

전역만 하면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군대가 나를 막고 있는거야!'  전역을 했고 현실을 마주했다.  장애물이 없어졌지만 달라진건 없었다.  오히려 핑계가 사라졌다.  힘듦과 기쁨을 나눈 사람도 사라졌다.  내 안엔 공허함만이 남았다.  그렇게 나는 우울증에 걸렸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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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스의 위험성

나는 자기개발을 정말 좋아한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내가 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런 내가 어제는 릴스를 보며 하루를 모두 보냈다.  볼 때는 재밌었지만 지나고 나니 정말 후회스럽고 하루가 아까웠다.  그렇게 오늘까지도 어제의 나를 원망하며  오늘은 일부러 바쁘게 하루를 보냈다.  어쩌면 어제의 내가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더 보람찬 게 아닐까  어제의 나도 오늘의 나를 위해 꼭 필요한 게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어제를 후회하는 시간이 필요 없었던 게 아닐까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