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스의 위험성

메모장
메모장 · 저도 그랬어요.
2022/10/17
나는 자기개발을 정말 좋아한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내가 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런 내가 어제는 릴스를 보며 하루를 모두 보냈다. 

볼 때는 재밌었지만 지나고 나니 정말 후회스럽고 하루가 아까웠다. 

그렇게 오늘까지도 어제의 나를 원망하며 

오늘은 일부러 바쁘게 하루를 보냈다. 

어쩌면 어제의 내가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더 보람찬 게 아닐까 

어제의 나도 오늘의 나를 위해 꼭 필요한 게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어제를 후회하는 시간이 필요 없었던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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