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에서 영상 제작 방향을 어떻게 정하는지 알아봤다. 영상 제작 방향을 정하면 유튜브 채널의 컨셉이 잡히게 되는데, 유튜브 채널의 컨셉이 잡혔다 한들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선 매력이 있어야 하고, 다른 영상과의 차별점을 두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이를 위해서 캐릭터 컨셉을 정해야 하는데, 이번 화에선 캐릭터 컨셉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이야기는 학생 인턴 때로 돌아간다. (저번 화에서 이어진다) ...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내용을 작성하여 일본어로 번역했고, 그림용 펜 태블릿을 빌려 그림을 그린 뒤, 마이크를 빌려 내레이션을 녹음했다. 그렇게 완성된 영상은, 남에게 보여주기엔 너무나 부끄러운 결과물이었다… 우선 퀄리티가 별로였다.대충 그린 그림에, 영상툰이라 하기엔 움직임이 없었고, 일본어는 어색했다.여담으로 한 일본인이 위 영상을 평가해 줬는데, 발음이 초등학생 같다고 했다. (마음속을 후벼 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