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 사항****
얼룩소 파산으로 이곳에 더 이상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모든 글은 제 브런치로 옮겨 놓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제 브런치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
곧 <미니 시리즈 작법>과 작법 동영상 강의들을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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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가운데 가상의 선을 설정한 뒤 넘어오지 말라고 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는 당신도 지금 둘 사이에 무엇을 놓으면 좋을지를 한 번 생각해 보라.
필통에서 필기도구를 꺼내 선 대신 이어놓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마침 방을 가로지르는 빨랫줄이 있어서 거기에 홑이불을 걸어놓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재활용을 하기 위해 모아둔 병이 있다면 병을 일렬로 세워놓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가? 클리셰 같지 않고 새로운 느낌이 드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새로운 오브제를 늘어놓아 봤자 여전히 클리셰일 뿐 인 것이다.
왜 그런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