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산업생산지표, 30년/20년 채권 전부 박살났습니다. 다음 위기는 어디일까요? 아마 이탈리아가 아닐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치적 불안 뉴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탈리아는 현재 정치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황입니다. 극우정당의 당수가 총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2. 재정 상태 기존부채율이 높은 상황에서 디폴트 직전까지 갔었던 그리스만큼 재정상태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부채 비율은 150.2%. 2022년 3월부터 차례대로 만기가 돌아와서 재발행해야하는 국채발행금액이 이탈리아 GDP의 30% 이상인데 환율에 따라 40%가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헤지펀드들이 장난치기 딱 좋은 상황입니다. ECB가 유럽국가들의 국채를 매입해주는 안전 프로그램이 존재하는데, 이것도 모자라서 7월에는 추가 보호장치를 달았습니다. 만약 이게 작동된다면? 유로화의 가치는 무조건 급격한 변동을 일으킵니다. 이렇게 경제위기가 온다면 부실한 재정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