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수록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 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건강이 곧 재산이다" 라구요.. 오랜 세월 근육의 굳어짐으로 경직/아픔/통증을 경험해보지 못한 이들에겐 이 말이 와 닿을 리 없겠지만 반대로 근육의 굳어짐으로 혈액 순환이 잘 안되고 신경계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이들에겐  정말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라는 게 제가 몸소 피부로 느껴보니 알겠더라구요 교통 사고를 당한 이후 척추의 틀어짐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고  아무리 재활 치료+ 운동을 수 년간 병행해도 좀처럼 나아 지질 않아요 재활 치료에 들어간 비용만 3천 만원 이상인데 그동안 애쓰고 노력했던 일련의 과정들이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 못해 우울하기도 하고 극단적인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나이도 있는데 결혼은 할 수 있을까.. 내 집 마련은 어느 세월에 가능할까.. 독립은 할 수 있을까.. 너무 속상하네요.. 살기가 싫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