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에서 신년특집으로 <써클 하우스>라는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금쪽같은 내 새끼>로 유명한 오은영 박사를 중심으로 이승기, 한가인, 노홍철 그리고 리정이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회 달라지는 주제에 맞춰 일반인, 혹은 국가대표 선수와 같은 비연예인 게스트가 출연한다. 그들은 ‘써클 하우스’라는 이름의 커다란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모습은 마치 단체 심리상담을 떠올리게 한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혼자 품고 지내던 문제, 대인과의 갈등, 내가 남들과 다를 수밖에 없었던 원인 등을 솔직한 단어들로 꺼내 놓는다. 그들은 출연진들의 진심 어린 공감과 오은영 박사의 실질적인 솔루션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
<써클 하우스> 1회의 주제는 ‘을의 연애에서 벗어나고 싶어요!’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그들이 안고 있던 진짜 문제는 연애가 아니었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같은 학교의 학생들로부터 겪었던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