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의 장벽
코로나19로 인건비 부담이 가속화되면서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매장이 늘어났습니다. 혹은 편리성 때문이곘지요.
제가 가는 매장만 보더라도 이제 사람이 주문을 받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각종 프랜차이즈에서, 술집에서, 식당에서, 키오스크 혹은 테이블에 붙어있는 단말기로 주문하는 방식이 늘어났어요.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저도 처음 쓰는 키오스크 앞에서는 버벅입니다. 매장마다 키오스크 사용법도, 인터페이스도, 결제 방식도 다 다르거든요.
이런 키오스크 사용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요. 어린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장애인까지요 ...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장애인도 도움 없이 매장 이용을 하고 싶다
1. 척수 장애인
척수 장애인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데, 키오스크는 '성인''비장애인'에게 맞춰 설계되어 있습니다. 휠체어를 탄 상태로는, 키오스크를 터치할 수도, 메뉴를 읽을 수도 없어요. 누군가에 도움을 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