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를 쓸 수 없는 사람
키오스크의 장벽
코로나19로 인건비 부담이 가속화되면서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매장이 늘어났습니다. 혹은 편리성 때문이곘지요.
제가 가는 매장만 보더라도 이제 사람이 주문을 받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각종 프랜차이즈에서, 술집에서, 식당에서, 키오스크 혹은 테이블에 붙어있는 단말기로 주문하는 방식이 늘어났어요.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저도 처음 쓰는 키오스크 앞에서는 버벅입니다. 매장마다 키오스크 사용법도, 인터페이스도, 결제 방식도 다 다르거든요.
이런 키오스크 사용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요. 어린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장애인까지요 ...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장애인도 도움 없이 매장 이용을 하고 싶다
1. 척수 장애인
척수 장애인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데, ...
젊은 사람도 키오스크가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스킨라비슨 쿠폰을 선물 받았는데 이걸 키오스크로 어떻게 결제해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직원에게 물어서 해결했습니다. 한국은 눈치껏 알아서 해주기를 너무 원하는 사회입니다. 피곤함.
저는 수제버거 가게를 하는 자영업자 입니다. 매장 규모가 생각보다 있는편이라 오픈 때 키오스크를 생각 해 보기도 했는데 끝내 고수 했어요. 키오스크를 하면 손님이 음식을 먹고 퇴장 할 때 까지 나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대화 한마디 나누지 못하더라고요. 편리를 요구하다 공감을 잃기보다 차라리 서로 공감하며 이해하며 불편함을 택하고 싶네요.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장애인들을 도우려 할 때도 함부로 돕지 말라고 하죠.
동의를 구한 뒤에 해야 합니다.
제가 만나본 몇몇 장애인 분들은 의지가 굉장히 강하시더라구요.
할 수 있다. 라는 의지. 스스로 할 수 있다.
이런 삶의 의지를 꺾어버리지 않게... 사회가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봅니다.
저는 수제버거 가게를 하는 자영업자 입니다. 매장 규모가 생각보다 있는편이라 오픈 때 키오스크를 생각 해 보기도 했는데 끝내 고수 했어요. 키오스크를 하면 손님이 음식을 먹고 퇴장 할 때 까지 나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대화 한마디 나누지 못하더라고요. 편리를 요구하다 공감을 잃기보다 차라리 서로 공감하며 이해하며 불편함을 택하고 싶네요.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장애인들을 도우려 할 때도 함부로 돕지 말라고 하죠.
동의를 구한 뒤에 해야 합니다.
제가 만나본 몇몇 장애인 분들은 의지가 굉장히 강하시더라구요.
할 수 있다. 라는 의지. 스스로 할 수 있다.
이런 삶의 의지를 꺾어버리지 않게... 사회가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봅니다.
젊은 사람도 키오스크가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스킨라비슨 쿠폰을 선물 받았는데 이걸 키오스크로 어떻게 결제해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직원에게 물어서 해결했습니다. 한국은 눈치껏 알아서 해주기를 너무 원하는 사회입니다. 피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