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장에서 일을 하던 중.
같이 일하던 형님이 불평을 토로했다.
코에서 한두가닥 길게 삐져나온 코털이 마스크에 문질거려져서 코가 너무 간지럽다는 것..
그 형님 평소에도 몸에 털이 난 것을 별로 안좋아해서 왁싱을 가끔 한다고 들었었는데...
"코털도 왁싱해주는 곳은 없냐?" 하고 묻는 것..
허허ㅡ갑자기 다들 빵터짐..ㅎㅎ
아마. 코털 왁싱도 해주는 곳이 있을것 같은데..?
나같은 경우에는 1주에 한번정도 코털정리기로 코털을 정리한다.. 그런데 이 과정이 참으로 번거롭고..귀찮고.. 그렇다고 구석구석 깔끔하게 되느냐?
그것도 아니다.. 코털 정리를 하고나서 씻고 다시 콧속을 살펴보면, 꼭 길게 삐져나온 코털이 한두가닥은 남아있어 깊은 빡침을 느끼게 해준다....
갑자기 이 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인데.. 여성분들도 물론 코털정리를 하시겠지..?
남녀를 불문하고.. 거울 앞에 서서 코를 최대한 크게 벌름벌름 거리면서..눈은 희번득 거리며..
코털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