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얼룩소에 연재하고 있는 <커뮤니티의 시대>와는 별개로, 또 하나의 중요한 아이덴티티인 'MZ 워킹맘'으로 사는 이야기도 함께 기록하려고 한다.
MZ 워킹맘의 요즘 육아
#1. 4개월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며
지난 금요일, 어린이집 OT에 다녀왔다. 1년 동안 어린이집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우리 어린이집의 특징은 무엇인지, 어린이집을 함께 꾸려가고 있는 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은 어떤 분들이신지 등등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마치 내가 다시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를 했다.
전체 OT가 끝나고, 각자 반으로 들어가 우리 아이들이 생활할 공간도 둘러보고 담임 선생님을 만나는 시간이 있었다. 우리는 '만 0세 반'이 있는 2층으로 향했다.한참 입소 전에 필요한 서류들, 안내 사항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담임 선생님이 말했다. "아기가 4개월 밖에 안 되어서.. 걱정 많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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