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최대 고민은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냐, 불안정해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프리랜서냐 인데요!!  현재는 사무직으로 월급을 받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근데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어서 주말에 시간 내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중이에요. 포트폴리오를 만들다 보니 협업 제안도 여러 번 왔었는데 평일 낮 시간에 시간을 비워야 해서 몇 번의 기회를 날리고 있네요. 딱 2주 전에 오후반차를 쓰고 하고 싶은 일을  하러 갔는데 너무 재밌고 좋았어요. 그쪽으로 더 일을 해보고 싶은데 그러려면 평일 시간을 비워야 하고,, 아직은 월급을 내려놓을 용기가 없네요.    그만큼 마음이 크지 않은건지, 불안한건지 자신감이 없는건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아직은 아닌가봐요. 딱 1년만 수입이 없어도 내가 하고 싶은 일에만 몰두를 해볼까 싶다가도 애매하게 커리어가 끊겨버리면, 그 다음에 하고 싶었던 일을 실패하면 플랜B도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