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 사항****
얼룩소 파산으로 이곳에 더 이상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모든 글은 제 브런치로 옮겨 놓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제 브런치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
곧 <미니 시리즈 작법>과 작법 동영상 강의들을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s://brunch.co.kr/@heymrlee
작가야 말로 정말 대사를 잘 쓰는 작가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즉, 요란한 수다를 잘 쓴다고 해서 대사를 잘 쓰는 것은 아닌 것이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습관적으로 메인 텍스트로만 구성하는 시퀀스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브리핑 시퀀스다. 사람들을 모아놓고 빔 프로젝터에 피피티 화면을 띄워놓고, 신제품도 설명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심지어 범인 얼굴을 띄워놓고 어떻게 잡아야 할지를 설명하기도 한다.
이때 시청자들은 교육을 받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를 공부나 하려고 보는 것이 아닌데도 말이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