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보다보면 꽂히는 말이 있죠? 주로 내가 처한 상황이나 사회분위기를 대변한다고 느껴졌을때 내안에 파동을 일으키듯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최근에 몇가지 뉴스나 시사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이사람들 왜 이러지?  어떻게 그럴 수 있지?`라고 의아함을 느끼는데 주로 잘못을 저지르고도 잘못한게 없다고 일침을 가하는 사람들의 태도 때문에 피곤해지기도 합니다.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자잘못을 모르는 사람들이 고착되어가고 있는 현실이 보입니다. 드라마를 보다가 사진에서 여학생이 "제가 뭘 잘못했는데요?"라는 대사를 하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한 내용을 순서대로 세가지만 적어보면, 첫번째는 잘못했으면서 부끄럽지도 않나? 두번째는 잘못한걸 진짜 모르나 왜 이렇게 당당해? 세번째는 잘못을 모를수도 있어..부정시험을 보게 만든 사람들이 있잖아. 쟤는 잘못이란걸 모르게 키워진거야. 부정시험을 치뤄서 잘못한게 맞는데 뻔뻔한 그녀의 모습을 보고...